김포시에 경희대학교와 대학병원 들어선다

김포시에 경희대학교와 대학병원 들어선다

기사승인 2020-06-30 15:43:59

[김포=쿠키뉴스 권오준 기자] 김포시에 경희대학교와 대학병원이 들어선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30일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유치 대학과 병원은 경희대학교와 의과, 한의과, 치과를 포함한 경희대학교의료원이라고 밝혔다(사진).

경희대 보건의료분야 대학()과 대학병원의 건립 위치는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구역 내 대학 용지다.

정 시장은 지난 3월 경희대학교 측으로부터 실무단의 현장실사와 학교 및 700병상 이상의 부속병원 건립을 제시받은 이후 지금까지 14차례에 걸쳐 관계기관 협의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4월에는 대학 측에 부지 공급조건을 공문 발송했으며, 교육부의 질의 및 대학 측의 내부논의를 통해 대학() 및 대학병원 건립에 긍정적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지난 5월 대학()과 대학병원을 건립하기 위한 구체적 협약체결 공문을 발송했고, 경희대 의료원으로부터 보건환경과 의료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보건의료 대학()과 최첨단 미래병원 설립을 목표로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문서를 지난달 29일 회신 받았다고 말했다.

김포시는 경희대, 경희대 의료원, 김포도시공사, 풍무역세권개발()가 참여하는 가칭 경희대학교 김포메디컬 캠퍼스조성을 위한 공동실무협의체를 신속히 구성해 구체적인 협의와 행정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정 시장은 숙원사업을 풀게 돼서 매우 기쁘다면서 대학과 대학병원을 성공적으로 건립해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 환경과 첨단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시의 가치를 두 배로 높일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oj5555@kukinews.com

권오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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