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노상우 기자 = 1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51명 발생해 국내 누적 확진자 1만2850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추가로 확진된 51명의 감염경로는 지역 발생 36명·해외 유입 15명으로 잠정 추계했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76명 늘어 1만1613명(90.4%)이 격리 해제됐다. 현재 955명이 격리 치료 중이며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282명으로 전날과 변화 없다. 

이날 발생한 신규확진자의 지역별 현황을 살펴보면 ▲서울 9명 ▲경기 16명(해외유입 5명) ▲인천 2명(해외유입 2명) 등 수도권에서 27명이 발생했고, 이외에도 ▲대구 1명 ▲광주 12명 ▲대전 4명(해외유입 1명) ▲충남 1명(해외유입 1명) ▲전남 1명(해외유입 1명) 등 전국에서 산발적인 감염이 발생한 것을 볼 수 있다. 검역과정에서는 5명의 해외유입 확진자가 발생했다.

국내 코로나19의 치명률은 2.19%로 전날보다 0.01%p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확진자 1만2850명 중 남성은 5523명, 여성은 7327명으로 조사됐다. 치명률은 확진자의 나이가 많아질수록 크게 나타나는데 60대는 2.45%, 70대는 9.59%, 80대 이상은 24.96%로 집계됐다.

신규확진자의 연령대를 살펴보면 ▲10대 미만 1명 ▲10대 3명 ▲20대 5명 ▲30대 20명 ▲40대 2명 ▲50대 9명 ▲60대 5명 ▲70대 5명 ▲80대 이상 1명 등으로 여러 나잇대에서 고루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nswreal@kukinews.com / 사진= 박태현 기자 pt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