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 최대 247개로 채널 확대 개편

LG헬로비전, 최대 247개로 채널 확대 개편

기사승인 2020-07-01 10:53:07

 

[쿠키뉴스] 구현화 기자 = LG헬로비전이 케이블TV 서비스인 헬로tv의 채널 확대 개편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개편에서는 최대 247개로 채널을 대폭 확대하며 상품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다수의 개별·중소 PP 채널에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정기 개편은 △신규 채널 대폭 확대 △개별·중소 PP 상생 △장르별 채널 배치에 중점을 뒀다. 먼저, 헬로tv에 21개의 신규 채널을 편성하며 최대 247개 채널을 제공한다. 고객 특성을 고려해 다양한 특화 채널들을 추가했다. 시니어 채널인 '시니어TV' '아이넷라이프'를 비롯해 키즈 채널인 '브라보키즈' '뽀요TV', 스포츠 채널 '볼링플러스' '스크린골프존' 등이 추가됐다. 이외에도 영화, 음악, 해외드라마, 교양 등 다채로운 장르의 채널들을 보강하며 콘텐츠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이번 신규 편성되는 채널 중 90% 이상이 개별·중소 PP다. 경쟁력과 전문성을 갖춘 19개의 개별·중소 PP에 기회를 제공한 것. PP와의 상생 발전을 통해 콘텐츠 다양성을 확보하고 유료방송 고객 만족을 제고하겠다는 포석이다. 

또한 장르별로 채널을 배치해 시청 편의성을 높였다. 장르에 따라 채널을 분류하고, 고객 시청 패턴을 분석해 영화-해외드라마, 구작드라마-성인가요, 스포츠-아웃도어와 같이 연관성 높은 유사한 장르를 연이어 배치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이 채널 재핑(Zapping; 채널을 돌리는 행위)을 줄이고 원하는 채널을 빠르게 탐색할 수 있도록 했다.

영화(50번대), 시니어(90번대), 스포츠(100번대), 키즈(200번대), 해외(250번대) 등 시청 층이 뚜렷한 장르에 직관적인 번호를 부여함으로써, 채널 접근성도 높였다고 헬로tv 측은 전했다. 

kuh@kukinews.com

구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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