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 식품과 건강 식품에 대한 온라인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언택트 시장이 확산되면서, 소비자 경험을 높이고 온라인 쇼핑몰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풀무원의 움직임에 발맞춰 NBP와 포비즈코리아가 힘을 합친 것이다.
현재 풀무원은 자사 온라인 쇼핑몰(풀무원샵, 올가, 잇슬림, 베이비밀)을 개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통합 쇼핑몰의 목적은 소비자에게는 높은 사용 편의성을 제공하면서, 운영 측면에서도 업무 효율화를 달성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풀무원의 다양한 상품에 대한 탐색 기능을 강화해 고객에게는 상품 정보 전달력을 높이고, 운영 측면에서는 주요 업무를 자동화해 업무 효율화를 실현한다는 것이다.
쇼핑몰 인프라 구축에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품질과 안정성을 높인다. 또 쿠버네티스 상에 워크로드를 구성해 배포, 스케일링, 로드 밸런싱, 로깅 및 모니터링 등 운영 효율성을 확보 및 고객 행동 기반 데이터를 활용하여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통합 쇼핑몰과 풀무원의 핵심 기간계 시스템도 연동한다. 풀무원 전계열사의 생산‧유통‧물류 정보를 온라인 쇼핑몰과 연동하여 상품의 주문, 발주, 재고, 배송 현황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다. 풀무원 쇼핑몰 구축에는 NBP의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과 포비즈코리아의 e커머스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이 쇼핑몰 서비스 구축에 활용된다.
포비즈코리아는 그 동안 배럴, 오렌즈 글로벌, 롯데쇼핑 모게요, 에이티브 등을 통해 검증된 이커머스 플랫폼을 필두로 이번 풀무원의 통합 쇼핑 플랫폼 구축에 필요한 다양한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NBP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쿠버네티스 서비스(Kubernetes Service)’를 통해 풀무원의 서비스를 클라우드 환경에서 빠르게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NBP 측은 “안정적인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에서 쿠버네티스 컨테이너를 손쉽게 배포하고 관리할 수 도록 하여, 전체적인 구축 운영 시간을 단축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풀무원 플랫폼개발팀 박철진 팀장은 “클라우드와 쿠버네티스 도입을 통해 풀무원 쇼핑몰 서비스의 안정성과 운영 효율성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 인프라 관리 및 서비스 운영 부담이 줄어드는 만큼 보다 나은 쇼핑몰 서비스 개발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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