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T맵 미식로드’ 출시…T맵 빅데이터로 맛집 추천

SK텔레콤 ‘T맵 미식로드’ 출시…T맵 빅데이터로 맛집 추천

기사승인 2020-07-06 08:49:59
사진제공=SK텔레콤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K텔레콤이 내비게이션 서비스 T맵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고객들에게 맛집을 추천하는 ‘T맵 미식로드’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T맵 미식로드는 이용 통신사에 상관없이 누구나 전용 사이트에 접속해 이용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이 서비스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신뢰할 수 있는 맛집을 추천해 고객의 식문화 소비 편의를 높이고자 이번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는 인기 음식점에 대한 정보를 공유, 고객에게 즐거움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가장 큰 특징은 5년간 쌓인 18억 개의 T맵 데이터를 분석해 맛집을 추천하는 것이다. 연간 1800만명이 사용하는 T맵에는 방대한 양의 음식점 방문 데이터가 쌓인다. T맵 미식로드는 고객에게 리뷰나 별점이 아닌 실제 방문 데이터를 분석해 믿을 수 있는 맛집을 추천한다.

T맵 미식로드는 ▲지역 ▲성별 ▲나이 ▲동행자 등도 고려해 개인 맞춤형 맛집을 추천한다. 이용자의 성별과 연령대에 따라 인기있는 맛집을 소개하고, 어린이 혹은 부모님과 방문하기 좋은 음식점을 추천해주기도 한다. 동행자로 아이를 설정하면 ▲어린이집 ▲키즈카페 ▲초등학교 등 아이 관련 장소 검색 이력이 많은 T맵 이용자들이 자주 방문한 맛집 데이터를 분석해 추천한다.

또한 T맵 미식로드를 이용하면 재미있고 다양한 주제별 맛집도 찾을 수 있다. ▲5년 동안 사랑받은 맛집 ▲인증샷 찍기 좋은 카페 ▲최근 뜨는 맛집 ▲현지인이 자주 찾는 맛집 등 이용자가 관심을 가질 만한 다양한 콘텐츠도 준비했다. 

T맵 미식로드가 제공하는 음식점 상세 정보에서 시간대별 방문자 수를 확인, 바쁜 시간을 피해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도 있다. 

SK텔레콤 송광현 PR2실장은 “T맵 미식로드가 고객들에게 맛집 탐방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 색다른 경험과 즐거움을 제공하기를 기대한다”며 “SK텔레콤은 5G를 기반으로 데이터를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와 즐거움을 제공하는 빅데이터 컴퍼니로 성장할 것”고 말했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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