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현지 기자 =6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던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15주 만에 40%대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의뢰로 6월 29일~7월 3일 닷새간 전국 만18세 이상 유권자 2511명을 대상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을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한 결과, 긍정평가는 지난주 6월 4주차 주간집계 대비 3.5%p 내린 49.8%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평가는 2.8%p 오른 45.5%로 집계됐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4.3%p로 3월 4주 차 조사(긍정 52.6% 부정 44.1%) 이후 14주 만에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지지율 격차는 15주만에 다시 한 자릿수로 좁혀졌다. 

민주당은 2.9%p 하락한 38.3%, 통합당은 2.0%p 상승한 30.1%를 기록했다. 이어 열린민주당 5.1%, 정의당 5.1%, 국민의당 3.1%, 기타정당 2.6%로 집계됐다.

무당층은 1.0%p 상승한 15.7%로 올해 최고치를 경신했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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