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은 “지난 2018년 5월 국내 최초로 출시한 차량용 ‘인버터 일체형 무시동 에어컨’에 이어 이번에 새롭게 출시하는 ‘인버터 분리형 무시동 에어컨’은 118년의 캐리어의 공기제어 기술을 집약해 만들었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화물차, 특장차, 건설기계, 중장비 등에도 적용 가능하며 ‘표준형’과 ‘고급형’ 두 가지로 출시된다. 신제품 특징은 ▲자체 개발한 고효율 인버터 제어 시스템 적용 ▲공기청정기능 단독 사용 가능 ▲뛰어난 사용 편의성 ▲컴팩트한 크기 ▲오토 스윙 풍향제어 ▲빠르고 쉬운 설치 등이다.
‘차량용 인버터 분리형 무시동 에어컨’은 캐리어냉장의 고효율 인버터 기술이 적용돼 동급 대비 최대 27%까지 배터리 절약이 가능하다. 또 배터리 추가 사양을 적용하면 최대 8시간까지 에어컨 가동을 할 수 있어 사용자의 연료비 절감에도 도움을 준다. 배터리 방전 예방을 위한 저전압 방지기능이 추가돼 차량 내에서 안정적인 휴식이 가능한 것이 큰 특징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실험 결과 30℃에서 동급 대비 최대 27%까지 배터리 절약이 가능하다.
또 다른 특징 중 하나는 에어컨 가동 없이도 ‘공기청정기능’의 단독 사용이 가능해 사계절 내내 유용하다는 것이다. 또 차량 내부의 미세먼지 농도를 ‘좋음’, ‘보통’, ‘나쁨’, ‘매우나쁨’ 4단계로 알려주는 ‘미세먼지센서’가 적용돼 청정도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에어컨에는 고성능 헤파필터와 프리필터가 적용됐다.
신제품은 사용하기 편한 7인치 터치형 LED 디스플레이가 장착돼 ‘현재온도’, ‘미세먼지농도’, ‘배터리 전압값’ 등의 현재 상태를 쉽게 확인 할 수 있다. 실내 밝기에 따라 2단 밝기 제어 등 화면 밝기 조절이 가능하다. 특히 필터 교환 주기 알람으로 헤파 필터의 교체 시기도 알려주어 보다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에어컨 내부의 증발기에 자연건조 기능이 더해져 에어컨의 불쾌한 냄새를 케어했으며 ‘오토 스윙’기능으로 상하 60˚, 좌우 50˚까지 풍향제어가 가능하다. 이 외에도 ‘파워 냉방’, ‘ECO 운전 제어’, ‘시간설정’으로 운전 및 정지 예약 기능까지 추가됐다.
인버터 분리형 무시동 에어컨 고급형은 표준형에 적용된 모든 기능에 초강력 99.9% 제균, 탈취 및 바이러스 억제 기능을 가진 ‘나노이(nanoe) 기술’까지 추가 적용했다. 이는 ‘캐리어 클라윈드 공기청정기 최고급형’에 적용된 기술이기도 하다. 고급형 제품은 이산화탄소 농도를 감지하는 센서가 환기 시간을 알려줘 졸음운전 방지에 도움을 준다. 게다가 탈취 필터로 차량 내부의 불쾌한 냄새까지 제거해줘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운전 환경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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