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규언 동해시장 "강원 남부권 북방경제 중심도시로 우뚝 서겠다"

심규언 동해시장 "강원 남부권 북방경제 중심도시로 우뚝 서겠다"

향후 삼척시와 민간 주도 통합 추진···성과로 새 관광지 개발 본격화 등 꼽아

기사승인 2020-07-13 15:43:45
▲ 13일 심규언 동해시장이 강원 동해시청 회의실에서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다.

[동해=쿠키뉴스] 조병수 기자 =심규언 동해시장이 "동해시를 북방경제 주도권을 잡은 강원 남부권 중심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심 시장은 13일 오전 시청 회의실에서 언론 브리핑을 열고, 민선 7기 전반기 2년 성과와 향후 시정 운영 방향 등을 설명했다.

심 시장은 이날, 민선 7기 남은 2년 시정 운영에 대해 "동해항과 묵호항을 복합물류항과 해양관광항으로 각각 개발하고 삼척시와의 통합을 통해 동해안 대표 항만 도시로 우뚝 서겠다"고 말했다.

또 "무릉 웰니스, 추암 야간경관, 천곡 도심 속 관광, 묵호 해양레저, 망상 복합 관광 등 5개 권역별 복합 관광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정주 환경 조성, 청년과 함께 커가는 도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교육문화 환경 및 평생 학습도시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 13일 심규언 동해시장이 강원 동해시청 회의실에서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다.


아울러 심 시장은 민선 7기 전반기에 대한 성과도 밝혔다.

심 시장은 "지난 2년은 일자리와 소득 창출에 힘쓴 시간이었다"며 KTX 개통 등 정주 환경 조성, 북평산업단지 재생사업 및 LS전선 2공장 증설 등 제3단계 투자 유치, 무릉 건강·복합체험 관광단지 개발 및 추암종합개발에 따른 미래 먹거리 창출, 시민 정책 참여 기회 확대, 복지 서비스 확대 등을 성과로 꼽았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올해는 동해시가 개청한 지 40주년이 되는 해"라며 "남은 2년은 또 다른 40년의 미래를 만들기 위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obs@kukinews.com
조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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