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거리 물류 IT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바로고(대표 이태권)는 ‘밥도둑들’과 배달 대행 계약을 체결하고, 게장 배달 서비스를 제공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현재 바로고는 서울, 인천, 경기 등에서 밥도둑들 딜리버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추후 바로고의 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배달 가능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바로고 배달 주문은 배달의민족, 요기요, 위메프오 등 배달 중개 앱에서 가능하다.
밥도둑들은 소비자들이 배달을 통해 집이나 사무실에서도 게장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종류의 메뉴를 구성했다.
▲간장게장 수게 8조각 ▲간장게장 100~150g ▲간장게장 150~200g ▲양념게장 1kg ▲간장새우 등이다. 수게는 먹기 편리하게 손질된 상태로 배달된다. ▲찹쌀 김부각 ▲김자반 ▲즉석 조리밥 ▲탄산음료 등 게장이나 새우장에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사이드 메뉴도 준비돼 있다. 바로고와 밥도둑들은 게장 도시락이나 게장을 활용한 분식 등 점차 다양한 메뉴를 선보일 계획이다.
밥도둑들 관계자는 “매콤한 간장 소스를 사용해 간장게장의 비린 맛을 최소화했다. 각종 과일로 감칠맛을 끌어올린 양념게장도 추천 드린다”고 말했다.
바로고 관계자는 “게장을 누구나, 어디서나,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이번 배달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밥도둑들과 함께 신선하고 맛있는 메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했다.
im918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