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스마트 그늘막 추가 설치 나서

인제군, 스마트 그늘막 추가 설치 나서

대형 교차로 및 사거리 등···이달부터 10곳 확대 운영

기사승인 2020-07-16 14:11:33
▲ 강원 인제군이 폭염 피해를 막기 위해 이달부터 대형 교차로 및 사거리 등 도로 폭이 4미터 이상인 신호등 설치 구역에 스마트 그늘막 10곳을 설치한다.(사진=인제군 제공)

[인제=쿠키뉴스] 조병수 기자 =강원 인제군(군수 최상기)이 여름철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도심 곳곳에 그늘막을 추가 설치한다.

인제군은 인제읍 4곳에 시범 설치한 스마트 그늘막이 호응을 얻음에 따라 대상지를 확대해 이달부터 10곳을 추가 설치한다고 밝혔다.

추가 설치되는 곳은 인제읍, 남면, 북면 지역의 대형 교차로 및 사거리 등 도로 폭이 4미터 이상인 신호등 설치 구역이다.

이번에 설치되는 스마트 그늘막은 파라솔형 그늘막으로 온도 및 바람 등 기후 변화에 대처가 가능한 자동 개폐식이며 태양열을 통한 자체 전력으로 자동 관리된다.

인제군 관계자는 "스마트 그늘막이 횡단보도에서 대기 중인 보행자의 온열 질환을 사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폭염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폭염 저감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chobs@kukinews.com
조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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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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