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산후조리원 이용자 확진…접촉자 73명 음성

서울 강동구 산후조리원 이용자 확진…접촉자 73명 음성

시설 30일까지 폐쇄...산모 및 아기 등 33명 전원 자택 귀가

기사승인 2020-07-17 15:59:03

[쿠키뉴스] 조민규 기자 =서울 강동구 길동 소재 산후조리원 이용자의 코로나 19 확진과 관련해 접촉자는 총 73명으로 나타났다.

17일 서울 강동구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타 지역 거주)는 7월10일부터 길동 소재 산후조리원을 이용하던 중 7월13일 최초 증상이 발생해 7월15일 강동성심병원 선별진료소 코로나19 검사결과 확진(양성) 판정을 받았다.

16일 서울시 합동 역학조사 결과 접촉자(자가격리자)는 산후조리원 직원, 산모, 아기, 가족 등 총 73명으로 확인됐으며, 17일 현재 코로나19 검사결과 41명(직원 8, 산모 16, 아기 17)은 음성판정이 나왔다.

산후조리원 공용부문은 16일 방역소독을 완료했고 시설은 폐쇄 조치(7월16일부터 30일까지)돼 산모 및 아기 포함 이용객 33명 전원 자택으로 귀가했다.

현재 서울시 즉각대응반과 서울 강동구 즉각대응팀이 합동으로 현장을 방문해 CCTV 확인 등을 통해 확인된 접촉자 중 미검사자 32명은 금일 중으로 검사 예정이다. 또 심층 역학조사 및 접촉자 결과가 나오는 대로 홈페이지 등에 공개할 예정이다.
           
강동구는 지역사회 감염과 해외유입 사례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고 수도권 지역의 강화된 방역조치가 상황 안정 시까지 무기한 연장 중에 있다며, 가족과 주변의 이웃의 안전을 위해서 마스크 착용(착용 전 손 씻기,입·코 완전 가리기, 착용중 만지지 않기, 끈 잡고 벗은 후 손 씻기 등)아프면 3~4일 집에서 쉬기, 손 씻기, 기침예절 준수, 2m 이상 거리두기, 다중이 모이는 식사 모임 연기 또는 취소 등 개인 방역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kioo@kukinews.comㅅ
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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