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노상우 기자 = 전남의 한 고등학교 운동부 지도자가 학생들을 상습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9일 전남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찰은 A(42)씨가 전남 내 한 고등학교 운동부를 지도하면서 여고생 3명을 추행했다는 고소장을 접수하고 A씨의 강제추행 혐의를 수사하고 있다.

일부 학생들은 A씨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5월까지 수차례에 걸쳐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훈련에서도 비슷한 일이 발생하자 학생들은 훈련지를 떠나 숙소로 돌아왔다고 전해졌다. 

관련해 A씨는 현재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nswrea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