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의뢰로 지난 13일~17일 간 전국 만18세 이상 유권자 2516명을 대상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을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한 결과,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3.9%p 내린 44.8%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평가는 4.5%p 오른 51.0%, ‘모름·무응답’은 0.7%p 감소한 4.1%로 집계됐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6.2%p로 18주만에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높게 나타났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은 여성과 30대에서 두드러졌다. 여성의 긍정평가는 6.6%p, 30대의 긍정평가는 14.4%p 하락했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35.3%, 미래통합당 31.0%, 정의당 5.9%, 열린민주당 4.6%, 국민의당 4.4%, 기타정당 2.7%, 무당층 16.1%로 집계됐다. 민주당과 통합당의 격차는 4.3%p로 통합당 창당 이후 가장 좁은 격차를 보였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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