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청년정치생태계 활성화 나선다… ‘청년조직특별위원회’ 출범

통합당, 청년정치생태계 활성화 나선다… ‘청년조직특별위원회’ 출범

기사승인 2020-07-21 11:23:33
김재섭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오른쪽). 사진=쿠키뉴스DB
[쿠키뉴스] 조현지 인턴 기자 =미래통합당이 당 내 청년당원 재조직 및 외연 확장 등 청년정치생태계 활성화에 나선다. 

통합당은 21일 전날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김재섭 비상대책위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청년조직특별위원회’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청년조직특위는 중앙청년위원회, 중앙대학생위원회, 청년정책연구센터 등 청년기구들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내부조직 강화와 청년정치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각종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세부 프로젝트로는 청년당원 재조직 및 외연 확장을 목표로 하는 전국 청년전진대장정 ‘위업(WeUp) 프로젝트’, 혁신적 정책의제 발굴을 위한 온라인 ‘청년정책 클라우드 펀딩’ 등이 있다.

청년조직특위는 또 통합당 청년자치기구 설립을 주도하고 있는 ‘영유니온’ 준비위원회 활동의 일환으로 청년인재들을 모으고 규합하는 역할을 주도한다.

통합당은 “이를 통해 독립성과 자율성을 갖춘 청년정치시스템의 설립과 동시에 지속가능한 혁신을 주도하는 엔진으로서 청년계층이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초체력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청년조직특위는 위원장을 맡은 김재섭 비상대책위원을 비롯한 청년정치인, 직장인, 대학생, 보좌진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위원 11명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중앙청년위원회 재건(박결), 중앙대학생위원회 재건(우종혁), 청년정책연구센터 혁신(곽관용) 등 주요 역할을 분담해 활동할 계획이다.

hyeonzi@kukinews.com
조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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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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