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태구 기자 =윤종원 기업은행장이 지난 1월말 취임 이후 첫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특히 문재인 정부가 강조한 혁신과 공정에 초점을 뒀다.
기업은행은 혁신금융과 바른경영의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담조직을 신설하는 등 하반기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우선 혁신금융부, 혁신투자부, 창업벤처지원부, IBK컨설팅센터로 구성된 ‘혁신금융그룹’을 설립했다. 미래 산업과 고객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서비스를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위한 취지다.
또한 자산관리그룹을 신설해 자산관리 상품의 선정·판매·사후관리를 일원화했다.
IBK경제연구소은 기존 본부장급 조직에서 부행장급 조직으로 격상시켰다. 이와 함께 홍보와 브랜드 전략 강화를 위해 홍보브랜드본부를 새로 만들고 전문성 있는 외부 인사 영입할 계획이다.
이밖에 김형일 글로벌사업본부장은 혁신금융그룹장으로, 장민영 강북지역본부장은 리스크관리그룹장으로 선임됐다. 조봉현 IBK경제연구소장은 본부장급에서 부행장으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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