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종합] LG디스플레이 “LCD 사업 철수 안 해...IT 제품으로 수익 창출할 것”

[컨콜종합] LG디스플레이 “LCD 사업 철수 안 해...IT 제품으로 수익 창출할 것”

LG디스플레이 “LCD 사업 철수 안 해...IT 제품으로 수익 창출할 것”

기사승인 2020-07-23 17:11:23
LG디스플레이 중국 광저우 8.5세대 OLED 공장 전경(사진=LGD 제공)
[쿠키뉴스] 임중권 기자 =LG디스플레이는 23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경쟁사에서 최근 LCD 사업을 철수함에 따라 자사도 철수한다는 오해가 있다. 그러나 LGD의 IT용 LCD는 고객과 제품 구조 등에 있어 차별화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회사의 핵심 수익 창출 동력으로 보고 있다. 향후 트렌드를 보더라도 고화질과 고해상도, 저전력, 디자인 등 지속적인 차별화 요소가 있다. 이를 우위로 관련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연간 대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판매 전략과 관련해서는 “올해 연간 400만대~500만대 수준의 판매 전략을 세운 상황”이라며 “48, 77인치를 중심으로 수율을 기존 수준으로 회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구미 공장은 다품종 소량체제에 적합하도록 준비하고 있다. 오토와 웨어러블, 폴더블 등 다양한 차세대 제품을 준비하는 공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이날 2분기 517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조30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 줄었다.

순손실은 5038억원으로 축소됐다. 주요 재무지표는 부채비율 190%, 유동비율 81%, 순차입금비율은 91%였다. im9181@kukinews.com
임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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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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