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쿠키뉴스] 조병수 기자 =강원 인제군(군수 최상기)이 친환경 농업미생물 센터를 건립한다.

인제군은 친환경 농업과 축산을 위한 친환경 농업미생물의 생산 및 공급 기반 마련하고자 총사업비 45억원을 투입해 친환경 농업미생물 센터를 건립한다고 24일 밝혔다.

센터 조성 예정지는 인제읍 덕산리 산 24번지 일원 인제군농업기술센터 청사 이전 부지이며, 연간 145톤 규모의 고농도 농업용 미생물 생산 시설을 비롯해 축산용 고상 미생물 보조사료 생산시설, 미생물 미네랄 활성수 생산시설, 미생물 액비 발효 제조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인제군은 지난달 실시설계를 완료 후 현재 행정 절차를 진행 중이며 9월 중 본격 착공해 내년까지 공사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친환경 농업미생물 센터가 가동되면 연간 최대 600톤의 친환경 농업미생물을 농가에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를 통해 고품질 친환경 농축산물을 생산하고 농가 소득도 증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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