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인구 감소 극복 캠페인 추진

동해시, 인구 감소 극복 캠페인 추진

'동해시 주소갖기 행복운동'···인구 9만1000명대 회복 총력

기사승인 2020-07-28 15:18:36
▲ 강원 동해시청 전경.(사진=동해시 제공)

[동해=쿠키뉴스] 조병수 기자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동해시 주소갖기 행복운동'을 추진한다.

동해시는 지난해 말 기준 인구 9만1000명 대가 무너짐에 따라 인구 감소 회복을 위해 공직자·기업·사회단체·군부대와 합동으로 동해시 주소갖기 행복운동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관내 기업 및 기관 등을 대상으로 올 12월까지 해당 캠페인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또 신축아파트를 비롯해 군부대, 고등학교 기숙사, 기존 미전입 세대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전입신고센터를 운영해 인구늘리기 시책을 안내할 예정이다.

양원희 행정과장은 "올해 3월 KTX 동해선이 개통되고 아파트 신축 및 도시재생사업 등으로 정주환경이 대폭 개선됐다"며 "인구 확보가 지역 경제의 기반인 만큼 많은 동참을 끌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해시는 지난 3월 인구정책지원 조례 개정을 통해 출산장려금 증액 등 인구정책 지원을 확대한 데 이어, 이달에는 저출산·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인구정책지원 조례를 제정하는 등 인구 감소에 따른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왔다.

chobs@kukinews.com
조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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