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근경색 환자는 재발을 막기 위해서라도 재활치료가 꼭 필요한데요. 발병 환자의 심장재활 치료 참여율을 알아보니 1.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연구팀은 급성 심근경색 환자 6만2천9백여 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재활 프로그램에 참여한 인원은 960명으로 1.5% 수준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10% 이상으로 파악된 미국이나 30~50%를 보인 유럽 국가들과 비교해 크게 떨어지는 수치입니다.
연구팀은 “심장재활에 건강보험을 적용한 후에도 치료에 참여하는 환자는 여전히 적다”며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병원의 추가 확보가 필요하다”고 짚었습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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