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유수인 기자 = 국내 6개 의료기관에서 채취된 코로나19 회복기 혈장이 23명의 환자에게 수혈됐다.
30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순천향대부천병원혈액원, 강릉아산병원혈액원, 인하대병원혈액원, 신촌세브란스병원혈액원, 고려대안산병원혈액원, 순천향대서울병원혈액원 등 6개 의료기관에서 채취한 혈장은 지금까지 총 23명의에게 수혈됐다.
혈장치료제는 완치자의 혈액 속에 포함된 항체 및 면역글로블린을 농축, 제제화해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혈액이 필요하다.
현재 코로나19 혈장치료제 개발을 위한 혈장 공여에 1098명의 완치자(추가 참여자 59명)가 참여의사를 밝혔으며, 이 중 733명(추가완료 73명)의 혈장모집이 완료됐다.
방대본은 "혈장 공여 참여의사를 밝히고 실제로 실행해 준 모든 완치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완치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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