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강한결 기자 = 예년보다 시원했던 7월이 가고 본격적인 무더위와 함께 여름 휴가 시즌이 다가왔다. 평소 같았으면 바다와 계곡 등 무더위를 잊게 할 시원한 바캉스 명소들이 수많은 인파들로 북새통을 이룰 시기이지만, 올해는 상황이 조금 다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올 초부터 유지된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여름까지 이어지면서 집에서 '홈캉스'를 즐기는 사람도 많아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편히 즐길 수 있는 모바일 게임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컴투스와 게임빌은는 1일 집에서 휴가지의 기분을 간접 경험할 수 있는 시원한 모바일 게임 4종을 소개했다.
올해로 글로벌 서비스 6주년을 맞이한 3D 리얼 낚시 게임 ‘낚시의 신’은 모바일 게임 명가 컴투스가 자랑하는 대표 레포츠 게임이다. '낚시의 신'은 미국 하와이, 미네통카 호수, 브라질 아마존 강, 태평양 마리아나 해구 등 유명 바닷가와 호수 등 자연경관을 정교한 3D 그래픽으로 구현해 현실감을 더했다. ‘낚시의 신’은 올 여름 휴가철을 맞아 “무더운 여름, 쉬었다 가자!”라는 슬로건으로 게임 내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게임빌의 ‘피싱마스터’ 역시 서비스를 시작한 지 무려 8주년을 넘긴 장수 낚시게임으로,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3000만회를 기록했다.‘피싱마스터’는 각 어종들의 움직임 특성을 실제 플레이 상에 반영하여 물고기의 상태와 움직임에 따라 낚싯대를 민첩하게 컨트롤하고 릴을 유기적으로 조작하는 등 실제로 낚시를 하는 듯한 액션을 구현했다. 캐스팅, 챔질, 릴링 등을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하여 구현했으며, 물고기 입질 시 진동 등 섬세한 조작감 또한 실제 낚시의 손맛을 모바일로 제대로 옮겨왔다는 평을 받고 있다.
우천 취소로 좋아하는 팀의 경기가 취소돼 우울한 야구 팬들을 위한 게임도 있다. ‘컴투스 프로야구2020'은 국내 최고 인기 스포츠인 프로야구를 소재로 한 컴투스의 대표 모바일 야구게임으로 출시 후 지금까지 누적 1500만 다운로드 달성과 함께 구글과 애플 양대 마켓 국내 모바일 스포츠 게임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컴프야2020’은 ‘더위 타파 이벤트’와 복날 몸보신을 유희적으로 해석한 ‘복날의 계이득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메이저 리그를 사랑하는 야구팬들에게 안성맞춤인 게임도 있다. 'MLB 9이닝스 20’은 미국 메이저리그(MLB)를 소재로 서비스 하고 있는 컴투스의 대표적인 야구 게임 IP(지적재산권)로, 메이저리그 어드밴스드 미디어(MLBAM)와 메이저리그 선수협회(MLBPA)와의 풀 라이선스는 물론 메이저리그 은퇴선수협회(MLBPAA)와의 계약을 통해 MLB 모든 구단의 정보를 그대로 반영했다. 이 게임은 올해 초 신규 시즌 업데이트를 통해 코리안 메이저리거 ‘류현진’과 ‘마이크 트라웃’, LA다저스의 간판타자 ‘코디 벨린저’와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의 프렌차이즈 스타 ‘오타니 쇼헤이’등 메이저리그 대표 선수들을 공식 모델로 선정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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