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은호 기자 =가수 양준일이 신곡 발매를 앞두고 1990년대 초 발표했던 1집과 2집 음반을 리마스터링해 LP로 출시한다.
4일 프로덕션이황에 따르면 양준일은 5일부터 19일까지 정규 1집과 2집의 리마스터링 LP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음반은 ‘선주문 후제작’ 시스템으로 판매돼 사전 예약을 통해서만 구입할 수 있다.
이번 리마스티렁LP는 이달 중 예정된 신곡 발표에 앞서 양준일의 과거 음악을 정리하는 전환점을 마련하자는 의미로 기획됐다.
프로덕션 이황 측은 “발매 당시의 오리지널 아트워크와 리마스터링된 고품질 음악으로 아날로그 감성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1990년 발매된 양준일의 정규 1집에는 ‘리베카’, ‘헬프미 큐핏’, ‘겨울나그네’, ‘강변의 한 사람’ 등이 실렸다.
2집은 미국에서 해외 뮤지션들의 참여로 완성돼 1992년 세상에 나왔다. 타이틀곡 ‘나의 호기심을 잡은 그대 뒷모습’을 비롯해 ‘댄스 위드 미(Dance With Me) 아가씨’, ‘가나다라마바사’ 등이 수록됐다.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