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JYP 온라인 콘서트 전문회사 ‘BLC’ 설립

SM·JYP 온라인 콘서트 전문회사 ‘BLC’ 설립

기사승인 2020-08-04 15:06:16
▲ 사진=SM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쿠키뉴스] 이은호 기자 =SM엔터테인먼트와 JYP엔터테인먼트가 온라인 전용 콘서트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를 위한 전문회사 ‘비욘드 라이브 코퍼레이션’(Beyond LIVE Coperation, 이하 BLC)을 설립한다고 양측이 4일 밝혔다.

BLC는 ‘비욘드 라이브’를 기획·운영하는 회사다. SM의 콘텐츠 프로듀싱 능력과 네이버의 기술, JYP의 글로벌 네트워크 및 크리에이티브를 더해 ‘비욘드 라이브’를 세계적인 온라인 콘서트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는 각오다.

SM과 JYP는 “K팝을 대표하는 양사가 공동으로 글로벌 온라인 콘서트 브랜드의 성장을 이끌 예정”이라고 말했다.

‘비욘드 라이브’는 AR 기술과 다중 화상 연결을 도입한 온라인 전용 콘서트로 지난 4월 첫 선을 보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월드투어가 막힌 환경에서 온라인 콘서트의 새 수익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관심을 모았다.

‘비욘드 라이브’ 첫 주자로 나선 그룹 슈퍼엠(superM)의 공연은 전 세계에서 7만5000여명이 봤다. 그룹 슈퍼주니어와 NCT127은 각각 12만3000여명, 10만4000여명을 불러모았다.

오는 9일에는 그룹 트와이스가 ‘비욘드 라이브 – 트와이스: 월드 인 어 데이’(Beyond LIVE - TWICE : World in A Day)를 연다.

프로듀서 박진영이 직접 기획에 참여한 공연으로, ‘하루 안에 도는 월드투어’를 콘셉트로 꾸려진다.

wild37@kukinews.com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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