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내장이 생긴 위치는 물론, 진단이 나온 이유를 알려주는 인공지능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습니다.
서울대병원 안과와 가정의학과 연구팀은 “녹내장 진단 환자의 안구 속 사진 6천 장을 정밀 판독해 학습을 진행하고, 녹내장 판단이 가능한 설명 방법론을 적용해 AI가 진단을 내리는 것은 물론, 그 이유를 제시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병변의 위치만을 보여주는 기존 방식에 비해 의료현장에서의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인간과의 의사소통을 촉진하는 인공지능 의료기기를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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