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로나19 확진자 6일 연속 세 자릿수…사랑제일교회 관련 464명

서울 코로나19 확진자 6일 연속 세 자릿수…사랑제일교회 관련 464명

기사승인 2020-08-23 11:20:33

코로나19 방역 팀과 대치하는 사랑제일교회 관계자들 / 사진= 박효상 기자
[쿠키뉴스] 지영의 기자 = 코로나19 2차 재유행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서울의 하루 신규 확진자가 6일 연속으로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서울시는 23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 수가 288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22일 140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 신규 확진자는 지난 17일부터 6일 연속으로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14명 늘어, 지금까지 서울에서만 464명을 기록했다. 광화문 집회 관련 확진자는 4명이 추가돼 서울 누적 41명으로 집계됐다.

여의도순복음교회 관련은 4명 증가해 서울 누적 17명으로 집계됐다. 노원구 공릉동 안디옥교회 관련도 1명 추가돼 누적 21명이다.

신규 확진자 감염 경로는 다른 시·도 확진자 접촉이 15명, 해외 유입이 2명이다. '기타'로 분류된 환자가 36명,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아 조사 중인 환자는 61명이다.

22일 구별로는 서울시내 25개 자치구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강동구가 12명으로 가장 많았고, 은평·성북구가 각각 11명, 노원·동작구가 각각 9명이었다.

특히 사랑제일교회가 있는 성북구는 서울 자치구 중 최초로 누적 확진자가 200을 넘어 201명이 됐다.

서울의 격리중 환자 수는 1234명으로 24시간만에 140명 늘었다.

ysyu1015@kukinews.com
지영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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