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기술주 강세·지표 호조에 상승…S&P·나스닥 사상 최고치 랠리

뉴욕증시, 기술주 강세·지표 호조에 상승…S&P·나스닥 사상 최고치 랠리

기사승인 2020-08-27 08:50:39
[쿠키뉴스] 지영의 기자 =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잭슨홀 회의를 앞두고 경제 지표 호조와 기술주 주가 강세 등에 힘입어 상승했다. 유럽증시는 미중 관계와 경제지표 등을 주시하는 가운데 상승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3.48p(0.3%) 상승한 2만8331.9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5.11p(1.02%) 오른 3478.7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98.59p(1.73%) 상승한 1만1665.06에 장을 마감했다. S&P 500 지수와 나스닥은 사상 최고치 경신이 이어졌다.

특히 페이스북이 8% 이상 오르고 넷플릭스가 약 11.6% 급등하며 주요 기술주 강세가 이어졌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달 내구재수주 실적이 전월 대비 11.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시장의 예상치를 큰폭 웃도는 수치다. 기업의 투자 지표인 항공기를 제외한 비국방 자본재 수주는 지난달에 전월 대비 1.9% 늘었다.

코로나19 백신 관련 소식도 긍정적 영향을 줬다. 모더나는 개발 중인 백신이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도 중화항체의 형성 등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에 모더나 주가는 6.4%가량 상승했다.

유럽 주요 증시는 미중 갈등 상황, 경제지표 등을 주시하며 상승했다.

이날 범유럽지수인 유로스톡스50 지수는 0.81% 상승한 3356.76으로 거래를 종료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14% 오른 6045.60으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닥스(DAX) 30 지수는 0.98% 상승한 1만3190.15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0.80% 오른 5048.43으로 장을 마감했다.

ysyu1015@kukinews.com
지영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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