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노상우 기자 = 내연 관계인 60대 남성을 살해한 혐의로 40대 여성 김모씨를 27일 구속했다.

서울관악경찰서는 지난 25일 오후 서울 관악구의 한 모텔에서 수면제가 든 커피를 먹여 피해자를 잠들게 한 뒤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로 김씨를 구속했다.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 후 “뚜렷한 이유 없이 내연 관계인 피해자를 살해한 사건으로, 사안이 엄중해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씨는 범행 후 같은 날 오후 경찰에 전화를 걸어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화를 받은 김씨는 현장에 출동해 김씨를 긴급체포했다.

nswrea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