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랑 미나’ 부른 가수 차중광, 27일 별세

‘내 사랑 미나’ 부른 가수 차중광, 27일 별세

기사승인 2020-08-28 09:49:32
▲사진=KBS 방송 화면

[쿠키뉴스] 인세현 기자=‘내 사랑 미나’ 등을 부른 가수 차중광이 27일 별세했다. 향년 75세.

방광암으로 투병해온 고인은 암이 전이되며 건강이 악화한 끝에 이날 별세했다.

1945년 태어난 고인은 성공고와 성균관대에서 야구선수로 활동했다. 1965년 박인수 등과 함께 이태원 클럽에서 그룹 활동을 했다. 형 차중락이 세상을 떠난 후 주변의 권유로 본격적인 가수 생활을 시작했다.

故 차중락은 ‘낙엽 따라 가버린 사랑’ 등의 히트곡을 내고 1960년대 큰 인기를 끈 가수다.

또 다른 형제인 차중용도 가수로 음악 활동을 했다.

고인의 아들은 밴드 노브레인의 원년 멤버이자 밴드 더 문샤이너스에서 활동한 기타리스트 차승우다.

고인은 건강이 좋지 않았던 지난 2월에도 KBS ‘가요무대’에 출연해 노래했다.

빈소는 건국대병원 장례식장 202호실, 발인은 29일 오후 12시30분이다.

inout@kukinews.com
인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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