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주혜, 뮤지컬 ‘펀홈’ 종료 소감 “나를 돌아보는 시간”

유주혜, 뮤지컬 ‘펀홈’ 종료 소감 “나를 돌아보는 시간”

기사승인 2020-09-01 14:55:44
▲배우 유주혜 / 사진=미스틱스토리 제공

[쿠키뉴스] 인세현 기자=배우 유주혜가 뮤지컬 ‘펀홈’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달 30일 ‘펀홈’의 마지막 공연에 올랐던 유혜주가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를 통해 통해 1일 종영 소감을 전했다.

유주혜는 “여러모로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공연을 보기 위해 끝까지 발걸음 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를 전한다”며 “여러분의 응원 덕에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펀홈을 통해 나 자신과 가족을 되돌아보게 됐다. 그만큼 좋아서 여운이 오래 남을 것 같다. 관객분들의 마음속에서도 좋은 작품으로 남길 바란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토니어워즈 5관왕에 빛나는 ‘펀홈’은 커밍아웃한 레즈비언인 앨리슨의 이야기다. 돌연 죽음을 맞은 아빠를 통해 그의 삶을 둘러싸고 있었던 미스터리와 마주하게 되며, 그동안 이해할 수 없었던 아빠와의 관계에 대해 알아가는 레즈비언 딸의 성장기를 그린다. 올해 국내 초연으로 팬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유주혜는 극 중 19세 앨리슨을 맡아, 성 정체성에 대해 고민을 하며 폭풍 같은 감정의 혼란을 겪는 모습을 연기하며 관객들의 극찬을 받았다. 공연하는 내내 19세 앨리슨으로 변신해 연기력과 가창력을 자랑했다.


inout@kukinews.com
인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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