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유수인 기자 =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 코로나19 확진자 2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3일 정오 기준 사랑제일교회 관련 접촉자 조사 중 22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139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교인 및 방문자는 586명, 추가 전파 434명, 조사 중 119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 1060명 발생했다. 서울 629명, 인천 51명, 경기 380명 등이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4명, 대구 12명, 대전 4명, 강원 9명, 충북 1명, 충남 20명, 전북 11명, 전남 6명, 경북 11명, 경남 1명 등 79명 발생했다.
연령별로는 0세~9세 28명(2.5%), 10대 67명(5.9%), 20대 104명(9.1%), 30대 104명(9.1%), 40대 130명(11.4%), 50대 243명(21.3%), 60대 이상 463명(40.6%) 발생했다.
현재까지 사랑제일교회 관련 추가 전파 발생 장소는 27개소이며, 확진자는 총 191명으로 접촉자 조사가 진행 중이다.
추가 전파(2차 이상)로 인한 확진자 사례를 보면, 종교시설 11곳, 요양시설 4곳, 의료기관 4곳, 직장 6곳, 학교 1곳, 기타 1곳 등에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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