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자르트의 13번째 자르트 프로젝트인 ‘리페어샵’은 시카페어의 고농축 병풀 성분이 가진 리페어 효과를 코스메틱 분야에서 우리 일상 전반으로 확장하자는 데서 기획하게 됐다. 가구, 도자기, 옷, 장난감 등 고장나고 상처 난 오브제를 수리해 재탄생 시켜 새로운 관점에서 리페어를 경험할 수 있다. 이번 ‘리페어샵’ 프로젝트는 기존에 오프라인 전시 개념에서 온·오프라인의 연결고리를 강화해 닥터자르트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통의 영역을 넓혀 두 채널 각각 색다른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했다.
오프라인 공간 ‘필터스페이스 인 서울’에서는 호랑이 패턴과 병풀 조형물로 꾸며진 독특하고 강렬한 외부 가든을 지나면 1층의 공간에 ‘리페어샵’이 펼쳐진다. 일상의 다양한 물건들을 아티스트의 손길을 거쳐 재탄생한 오브제들이 전시돼 있다. 깨진 부위에 다른 소재를 덧붙여 재탄생한 도자기, 리폼된 낡은 옷, 실제 사용하면서 망가진 가구와 테니스 라켓 등을 시카페어의 시그니처 컬러인 그린 컬러를 가미해 리페어 과정을 거친 개성 있는 오브제들을 만나볼 수 있다.
‘서울 멍’이라는 주제로 서울의 다양한 일상에서 영감을 받아 아티스트가 작업한 향과 영상을 통해 정신적인 리페어를 경험할 수 있다. 벽면을 가득 메운 선반에는 전시된 작품들을 고치고 수리하는데 사용된 각종 도구와 재료들을 전시했다. 3층 ‘닥터자르트 스튜디오’에서는 전시 연계 소규모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필터스페이스 인 서울’ 오프라인 공간에 전시된 작품들은 닥터자르트의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작품에 담긴 기획 의도, 리페어 과정 등 ‘리페어샵’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사연이 담긴 고장 난 물건을 신청받아 고쳐주는 ‘( ) 고쳐드려요’ 이벤트를 진행해 고객들이 직접 프로젝트에 참여해 보다 많은 팬과 공유할 방침이다.
닥터자르트 관계자는 “이번 ‘리페어샵’은 시카페어가 갖고 있는 ‘리페어’라는 제품의 특성을 우리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사물의 ‘리페어’의 개념으로 연결해 요즘 상처받고 답답한 마음들에 위로가 되고자 기획한 프로젝트”라며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디지털에서 프로젝트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소개하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까지 확장해 ‘리페어’의 의미를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리페어샵’ 프로젝트는 올해 연말까지 서울 가로수길에 위치한 닥터자르트의 플래그십 스토어 ‘필터스페이스 인 서울’ 및 닥터자르트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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