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글로벌 팝스타도 ‘비욘드 라이브’ 공연 긍정 검토 중”

“유명 글로벌 팝스타도 ‘비욘드 라이브’ 공연 긍정 검토 중”

기사승인 2020-09-17 17:51:34
▲ 조동춘 SM엔터테인먼트 센터장 /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쿠키뉴스] 이은호 기자 =SM엔터테인먼트의 온라인 전용 콘서트 브랜드 ‘비욘드 라이브’에 세계적인 팝스타가 출연을 검토하고 있다.

조동춘 SM 센터장은 17일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2020 콘텐츠산업포럼’의 음악 포럼에서 “지금 공개하기는 어렵지만, 모두가 다 알만한 글로벌 팝스타의 ‘비욘드 라이브’ 출연이 매우 긍정적으로 검토되고 있다”고 말했다.

‘비욘드 라이브’는 SM이 네이버와 업무 협약을 맺고 지난 4월부터 선보인 온라인 전용 콘서트 브랜드다. SM은 최근 JYP엔터테인먼트와 합작해 ‘비욘드 라이브’를 기획·운영하는 회사를 설립하기도 했다.

조 센터장은 이날 발표에서 ‘비욘드 라이브’를 기획할 때 글로벌 팬들의 참여를 극대화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현장감이 덜하다는 단점을 극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강조했다.

우선 글로벌 팬들이 쉽게 참여하게 만들기 위해, 여러 국가와의 시차를 고려해 공연 시간을 결정하고 다양한 언어로 자막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LED 화면으로 실시간 관람 중인 팬들을 보여주며 실시간으로 소통하게 하고 아티스트에게 녹음된 팬들의 함성을 들려주는 등 온라인 공연의 단점을 보완하려 했다고 말했다.

조 센터장은 “앞으로 ‘비욘드 라이브’ 온라인 콘서트의 방향을 제시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정착되는 하나의 사례로 남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wild37@kukinews.com
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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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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