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추석 연휴를 특별방역기간으로 지정하고 지역 간 이동을 최소화 하는 분위기에서 명절을 맞는 직장인 자세도 달라진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고향에 가지 않고 시간을 보내는 방법으로는 '가족과 시간을 보내거나 휴식을 취하겠다'가 79.1%로 가장 많았다. 여행을 가겠다와 영화·쇼핑 등 문화생활을 하겠다는 응답은 각각 8.4%와 7.8%로 나타났다.
부모님 명절 선물도 '송금'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전체 응답자 중 74.2%가 '현금이나 상품권'을 선물하겠다고 응답했다. 귀성 자제로 직접 선물을 전달하기 어려워지자 기존 인기 품목이었던 건강식품(12.9%)이나 농수축산물(4.7%)의 선호도는 높지 않았다.
코웨이 관계자는 "집에서 안전하게 연휴를 보내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올해는 예년과 달리 비대면 명절 풍경이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소통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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