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위 ‘문화누리카드 문화생활 싹쓰리 이벤트’ 실시

문화예술위 ‘문화누리카드 문화생활 싹쓰리 이벤트’ 실시

기사승인 2020-09-25 18:23:37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코로나19로 외부 문화활동이 어려운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의 비대면 문화활동 활성화를 위해 10월11일가지 ‘문화누리카드 추석맞이 문화생활 싹쓰리’ 이벤트를 실시한다.

문화누리카드는 경제적으로 어려워 평소 문화활동이 힘든 계층도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문화‧관광‧체육 분야 향유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의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2020년 기준 약 171만 명에게 연간 9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문화예술위는 코로나19에 따른 문화활동 위축에 대응해 비대면 문화활동이 가능한 온라인 가맹점을 추가로 발굴하고, 분야별 온라인 가맹점을 시리즈로 소개하는 ‘집에서도 누리는 슬기로운 문화누리카드 생활’ 이벤트를 이미 2차(3월, 6월)에 걸쳐 진행한 바 있다. 

이번 3차 이벤트는 추석을 맞아 어르신들도 쉽게 쓸 수 있는 ‘문화누리카드 전화주문’과 ‘온라인 가맹점 결제’, ‘텀블벅에서 문화프로젝트 후원하고, 즐기자’ 등 3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전화주문편은 지정된 이벤트 가맹점에서 문화누리카드 결제 시 이벤트에 자동 응모되며, 온라인주문편은 문화누리카드 공식블로그 내 관련 링크를 통해 응모가 가능하다. 

올해 처음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으로 등록된 텀블벅은 대표적인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중 하나로,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는 텀블벅에서 문화프로젝트 제작에 직접 참여·후원하고 펀딩이 성공할 경우 해당되는 문화 콘텐츠를 제공받게 된다. 

문화예술위에서 주최하는 ‘문화누리카드 사업개선을 위한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도 현재 진행 중에 있다. 오는 10월 16일에 마감되는 이번 공모전은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뿐만 아니라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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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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