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은호 기자 =가수 K2 김성면이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온라인 매체 스포츠투데이는 29일 “김성면이 지난해 8월 투자자 A씨로부터 앨범 제작비용으로 3000만 원을 투자받았으나 변제하지 않아 사기 혐의로 고소 당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A씨는 김성면에게 투자하면서 ‘수익금은 각각 정해진 비율대로 분배하고, 정산 시 A씨 투자금액을 1순위로 회수한다’는 내용의 계약서를 썼지만, 이후 수익금을 분배받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성면 측은 아직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그가 출연 중인 SBS ‘불타는 청춘’ 제작진도 해당 보도를 확인하고 답변을 기다리는 상태다.
김성면은 1992년 그룹 피노키오 멤버로 데뷔했고 1995년부터는 솔로 가수로 전향해 ‘K2’라는 예명으로 활동했다. 대표곡으로는 ‘사랑과 우정 사이’ ‘슬프도록 아름다운’ ‘잃어버린 너’ ‘유리의 성’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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