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청‧중구문화재단‧한국영화감독조합, 영화사업 발전 업무협약 체결

중구청‧중구문화재단‧한국영화감독조합, 영화사업 발전 업무협약 체결

기사승인 2020-09-30 13:00:47
▲사진 왼쪽부터 윤제균, 민규동 DGK 공동대표, 서양호 중구청장, 윤진호 중구문화재단 사장(사진제공=중구문화재단)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서울특별시 중구, (재)중구문화재단, (사)한국영화감독조합은 지난 29일 서울 중구청에서 영화 및 문화콘텐츠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코로나19로 침체된 한국영화계의 활력을 제고하며, 충무로 영화산업 기능복원과 한국영화산업 발전에 대해 상호 협력과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또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와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영화문화 확산을 위해 업무협약이다.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한국영화산업에서 충무로의 실질적인 기능 복원과 재생▲영화제 및 영화창작지원, 기타 영화 관련 프로젝트의 기획과 운영 ▲사업 홍보와 마케팅 분야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협약식에서 서양호 중구청장은 “이번 협약이 충무로의 복원과 재생을 위해 한걸음 나아간 것이라 생각하며, 영화인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을 추진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영화감독조합 민규동 공동대표와 윤제균 공동대표는 각각 “오늘의 협약이 장기적으로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효과로 나타날 것이라 믿고 있다”며 앞으로 펼쳐질 사업들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한국영화의 뿌리인 충무로에서 시작은 미약할지 모르나 감독들이 힘을 모아 끝은 창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윤진호 중구문화재단 사장은 “본 협약을 기점으로 한국영화감독조합과 다양한 사업 교류를 통해 더욱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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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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