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숲2’ 최희서가 전한 종영소감

‘비밀의 숲2’ 최희서가 전한 종영소감

기사승인 2020-10-06 10:08:50
▲배우 최희서 / 사진=사람엔터테인먼트 제공

[쿠키뉴스] 인세현 기자=배우 최희서가 tvN 토일극 ‘비밀의 숲2’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6일 최희서는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드라마 ‘비밀의 숲2’를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팬으로서 너무 좋아했던 작품에 직접 출연해 연기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고, 촬영하면서 배우분들 그리고 감독님, 작가님, 많은 스태프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이어 “팬이었던 작품에 특별출연을 제안받았을 때 정말 기쁘고 설렜다. 동시에 시즌1 때부터 구축된 작품 특유의 세계관에 누가 되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걱정이 앞섰고, 그래서 그만큼 더 많은 준비와 노력을 했다”라며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아울러 “굉장히 복잡하고 미스터리한 인물이기에 의문스러웠던 첫 등장부터 애끓는 후반부까지 그 모든 감정 변화들을 디테일하게 보여드리기 위해 감독님과 많은 소통을 하며 연기를 했고, 팬심 이상의 열정과 노력을 담았던 만큼 저에게도 특별한 작품으로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는 가슴 벅찬 소감과 함께 “또 불러주신다면 꼭 다시 함께하고 싶다”라며 애정 어린 끝인사를 전했다.

최희서는 ‘비밀의 숲2’에서 서동재(이준혁) 검사 아내 역을 맡아 첫 등장만으로도 시청자들의 궁금증과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베일에 감춰져 있는 캐릭터를 처연하게 때로는 서늘한 표정으로 그려내 몰입감을 높였다. 의심스러웠던 첫 등장과는 달리 극의 말미에서는 절절한 감정선을 눈빛과 말투, 눈물만으로 표현해 캐릭터의 서사를 탄탄하게 만들었다.

앞서 최희서는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에서 서영주 역을 맡아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최희서는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극장가를 찾아와 주시고,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를 봐주신 관객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부터 전하고 싶다”라며 “앞으로도 쭉 감동과 힘을 드릴 수 있는 좋은 에너지를 지닌 배우가 되겠다”라는 각오를 전했다.

inout@kukinews.com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인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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