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유수인 기자 = 브라질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남미예선 첫 경기에서 볼리비아를 5-0으로 꺾었다.
브라질은 10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의 코린치앙스 경기장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남미예선 1차전에서 볼리비아와 경기를 펼쳤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주전 골키퍼 알리송과 공격수 가브리에우 제주스가 부상으로 팀에 합류하지 못했지만, 마르퀴뇨스의 결승 골과 호베르투 피르미누의 멀티 골에 이어 필리피 코치뉴까지 득점에 가세해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틀 전 허리 통증으로 훈련에서 이탈했던 네이마르는 이날 선발로 출전해 도움 2개를 올렸다.
볼 점유율에서 69%로 크게 앞선 브라질은 전반 16분 다닐로의 크로스를 마르퀴뇨스가 골 지역 정면에서 머리로 마무리해 결승 골을 뽑아냈다.
전반 30분에는 헤낭 로디가 패스한 공을 골 지역으로 쇄도한 피르미누가 오른발로 차 넣으면서 격차를 벌렸다.
피르미누는 후반 4분 네이마르의 패스를 골로 연결, 멀티 골을 작성했다.
이어 후반 21분 볼리비아 호세 카라스코의 자책골에 이어 7분 뒤 코치뉴가 추가 골을 터트리며 5-0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볼리비아는 브라질이 슈팅 20개(유효슈팅 9개)를 기록하는 동안 슈팅 3개(유효슈팅 1개)를 시도하는 데 그쳤다.
이날 열린 콜롬비아와 베네수엘라의 예선 1차전에서는 콜롬비아가 두반 사파타의 결승 골과 루이스 무리엘의 멀티 골에 힘입어 3-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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