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맥도날드에 스마트 사이니지 공급

삼성전자, 맥도날드에 스마트 사이니지 공급

'고양삼송점' 매장 메뉴·광고판 디지털화

기사승인 2020-10-12 13:08:46
▲삼성전자 모델이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
[쿠키뉴스] 윤은식 기자 =삼성전자는 경기 고양시 맥도날드 고양 삼송DT(드라이브 쓰루)점에 스마트 사이니지를 공급해 종이 메뉴판 없는 친환경 디지털 매장 구축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스마트 사이니지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영상과 정보를 전달하는 디스플레이 제품이다. 맥도날드를 찾은 고객은 이를 통해 음식 메뉴와 광고 및 할인 이벤트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맥도날드 고양삼송DT점에는 고객들이 차에 탑승한 채 메뉴를 확인하고 주문할 수 있는 스마트 아웃도어 사이니지가 설치됐다. 매장 쇼윈도에도 앞뒤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양면형 세미 아웃도어 사이니지 등 디스플레이 8대를 공급했다.

삼성전자는 2011년부터 맥도날드 매장 내 메뉴 보드용 스마트 사이니지를 공급해 왔다. 매장 내부뿐 아니라 드라이브스루 진입로 메뉴판까지 디지털화한 것은 고양삼송DT점이 처음이라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삼성전자 설명에 의하면 스마트 사이니지는 매장 내 메뉴·광고물 시인성 개선, 인쇄물 교체 비용 절감, 주문 시간 단축 등 효율적인 매장 운영을 가능케 해 준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신규 오픈하는 맥도날드 드라이브 스루 매장에 스마트 사이니지를 지속해서 공급할 계획이다.

하혜승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상업 공간을 친환경적으로 조성하는 글로벌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고 스마트 사이니지는 종이와 플라스틱 등을 지속해서 배출하는 아날로그 광고판을 대체할 솔루션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과 시장에 맞는 차별화된 제품과 솔루션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unsik80@kukinews.com
윤은식 기자
eunsik80@kukinews.com
윤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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