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사랑병원, 주한잠비아대사관과 ‘척추관절 의료서비스 제공 협약’ 체결

연세사랑병원, 주한잠비아대사관과 ‘척추관절 의료서비스 제공 협약’ 체결

연세사랑병원, 주한잠비아대사관과 ‘척추관절 의료서비스 제공 협약’ 체결

기사승인 2020-10-14 09:53:31
서동석 연세사랑병원 원장(가운데)과 윌버 시무사 주한잠비아대사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연세사랑병원 제공 


[쿠키뉴스] 이기수 기자 = 연세사랑병원(병원장 고용곤)은 지난 12일 주한잠비아대사관과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월버 시무사(Wylbur C. Simmusa, 사진 오른쪽서 두 번째) 주한 잠비아 대사와 서동석 연세사랑병원(가운데) 원장, 이성은(왼쪽서 두 번째) 연세사랑병원 행정부장, 주세나 연세사랑병원 국제업무팀장 등이 참석했다.

연세사랑병원은 앞으로 주한 잠비아대사관 직원 가족의 척추관절 건강을 돌봐줄 계획이다. 또 이번 협약에 따라 주한잠비아대사관의 추천을 받은 잠비아 국적의 환자들에게도 동일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연세사랑병원은 관절·척추 질환에 대한 줄기세포 치료, 3D맞춤형 인공관절 수술 등 자체 우수한 치료기술을 보유하며, 인공관절센터, 줄기세포센터, 어깨상지센터, 족부센터, 척추센터, 임상연구센터 등 전문화된 의료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자체 치료기술의 기초 및 임상 연구논문은 다수의 해외 유력 학술지에 게재되면서 세계 주요 학회로부터 지속적인 초청을 받고 있다.

윌버 시무사 주한잠비아 대사는 “잠비아 대사관 직원들 및 잠비아 국적의 환자들을 도와주려는 모습과 연세사랑병원의 우호적인 분위기에 크게 감동했다”며 “선진의료기술을 접할 수 있는 연세사랑병원과 함께 교류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연세사랑병원은 주한잠비아대사관 뿐만 아니라 앞서 미국을 비롯한 베트남, 몽골, 오만, 미얀마 등의 주한외교공관과도 의료서비스 제공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중국 청도시립병원과 한·중 의료교류 활성화를 위한 한·중사랑관절의학센터 협력 MOU를 체결하는 등 기관뿐만 아니라 국외 병원과도 왕성한 교류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lgis@kukinews.com
이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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