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 3분기 영업손실 191억원...코로나 여파

세아베스틸, 3분기 영업손실 191억원...코로나 여파

세아 “4Q 수요산업 업황 개선으로 특수강 판매량 회복 및 실적 개선 기대”

기사승인 2020-10-29 14:30:45
▲세아베스틸 군산공장 전경(사진=세아홀딩스 제공)
[쿠키뉴스] 임중권 기자 =세아베스틸이 올해 3분기 191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코로나19에 따른 수요산업(자동차·건설)의 부진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적자 폭이 늘었다.

세아베스틸은 3분기 매출액 5717억원, 영업손실 191억원, 순손실 142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03% 줄었다. 지난해 동기(4억2000만원)와 비교해 적자 폭은 늘었다.

세아베스틸은 “코로나에 따른 수요 산업의 업황 악화로 인한 전년동기 대비 특수강 제품 판매량 감소가 있었다”며 “철스크랩 가격 상승 및 하계 전력비 적용 등 원가 부담 증가의 영향도 컸다”고 설명했다.

이어 “4분기에는 점진적인 판매량 회복이 기대된다”며 “국내와 미국, 인도 등 글로벌 자동차사 생산 가동률이 빠른 회복세를 보여 기존 재고 소진이 촉진됨으로써 특수강 수요 확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im9181@kukinews.com
임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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