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은호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연달아 손 편지를 공개하면서 새 음반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슈가와 제이홉은 30일 SNS에 직접 쓴 편지를 올려 팬들에게 근황을 전했다.
먼저 슈가는 “요즘 기타에 빠져 있다. 기타를 치면 잡생각이 없어져서 좋다”며 “아미들에게 방탄소년단은 어떤 의미인가요?”라고 물었다. 제이홉은 “여러분이 있기에 지금 이 순간까지 온 것 같다”며 “아미에게 가장 위로가 되는 말은?”이라고 덧붙였다.
전날엔 정국과 진이, 하루 앞선 28일엔 뷔·RM·지민이 손 편지를 올렸다. 특히 멤버들 모두 편지 말미에 ‘행복’ ‘의미’ ‘위로’에 관한 질문을 덧붙여, 이번 편지가 새 음반에 관한 힌트를 담은 것 같다는 추측도 나온다.
실제 슈가는 최근 유튜브 방송에서 새 음반 키워드로 ‘편지’를 꼽은 바 있다. 그는 선물 받은 책을 읽다가 책 속에서 작은 메모를 발견해 편지 콘셉트를 떠올렸다면서 “곡 자체가 편지가 되면 할 수 있는 말이 굉장히 많아질 것 같다”고 했다.
방탄소년단의 새 음반 ‘비’(BE)는 다음달 20일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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