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1일 (목)
국방부 “피살공무원 시신 태운 정황 ‘여러개’…새로운 정황 있단 뜻 아냐”

국방부 “피살공무원 시신 태운 정황 ‘여러개’…새로운 정황 있단 뜻 아냐”

기사승인 2020-11-03 14:17:19

▲서해 대연평도. 사진=연합뉴스
김희란 기자
heerank@kukinews.com
[쿠키뉴스] 김희란 인턴기자 =국방부는 국방정보본부가 국정감사에서 북한군이 희생자의 시신을 태운 정황이 여러 개라고 보고한 것과 관련해 “새로운 정황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은 3일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어제 정보본부장의 시신 훼손 정황 답변과 관련해 새로운 어떤 정황이 있는 게 아니라 기존 입장과 동일선상에서 이뤄진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그는 “현장의 장면을 직접 목격한 게 아니고 여러 조각 첩보를 종합, 분석해서 총격 그리고 시신 훼손 정황이 있다고 (과거에) 말씀드렸고 그런 입장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국방정보본부는 2일 국회 정보위원회 국감에서 북한군이 희생자의 시신을 태운 정황이 여러 개라고 보고했지만 해당 정황이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지는 설명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해졌다.

한편 국방부는 이날 오후 피격 공무원의 친형 이래진 씨 등이 제기한 정보공개청구에 대한 검토 결과를 유족 등을 만나 설명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국방부는 유족 측이 요청한 정보를 현실적으로 제공하기 어려운 경위를 설명해주고 유족 대표가 장관 면담을 요청할 경우 이를 주선할 방침이다.

heerank@kukinews.com
김희란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적수가 없다…압도적인 젠지, 1라운드 9전 전승

젠지가 1라운드 전승에 성공했다.젠지는 1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5 LCK’ 정규시즌 1라운드 KT 롤스터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0으로 완승했다. 1라운드 9전 전승을 달성한 젠지는 단독 선두 자리를 굳건하게 지켰다. 팀 역사상 5번째 라운드 전승이다. 반면 KT는 2연패에 빠지며 1라운드를 3승6패로 마무리했다. 젠지가 1세트를 손쉽게 선취했다. 라인 개입, 교전, 한타 등 모든 면에서 KT보다 뛰어났다. KT 에이스인 ‘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