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21일 (수)
정부, 日 가금류‧식용란 수입금지…고병원성 AI 확진

정부, 日 가금류‧식용란 수입금지…고병원성 AI 확진

기사승인 2020-11-08 07:48:28 업데이트 2020-11-08 07:49:40
사진=연합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일본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발생으로 정부가 일본산 가금류와 식용란 수입 급지 조치를 내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일본 정부가 산란계 농장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의사환축을 고병원성 AI로 확진 발표함에 따라 일본산 닭‧오리‧조류 등 가금류와 식용란의 수입을 지난 6일부터 금지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일본 정부가 카가와현(香川県) 미토요시(三豊市)의 산란계 농장에서 HPAI(H5N8형)를 확진한 데 따른 조치다. 일본 정부 발표에 의하면 지난 5일 H5형 고병원성 AI로 의심되는 환축이 확인돼 일본 동물위생연구소에서 유전자 분석을 실시한 결과, 6일 고병원성 AI로 판단되는 유전자 배열(H5N8형)이 확인됐다.

이번 수입금지 조치 대상은 살아있는 가금(애완조류 및 야생조류 포함), 가금 초생추(병아리), 가금종란과 식용란 등 등이다.

또 농식품부는 최근 네덜란드(10월30일), 영국(11월3일), 일본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진되고 있어 수입되는 모든 살아있는 가금류‧조류에 대해 AI 바이러스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해외 가축질병 발생정보 수집 및 분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2차전지株 ‘52주 최저가’ 행진, 반등 시점도 ‘묘연’

국내 2차전지 관련주들의 주가가 하락세다. 대표 종목들은 52주 최저가를 기록했다. 미국 하원의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를 담은 제안서 발표가 주된 원인으로 분석된다. 증권가에서는 해당 제안서가 확정될 경우 2차전지 관련주들의 역성장이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본다.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국내 2차전지 대장주인 LG에너지솔루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12% 하락한 27만9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52주 최저가인 27만80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