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영보 기자 = 운동하는 사람들이 꼭 챙겨야 하는 영양분 중 하나는 바로 단백질이다. 몸의 성장과 회복에 필수적인 단백질은 신체 총질량의 약 15%를 구성하며, 신체에 근력과 힘을 제공한다고 알려져 왔다. 단백질은 근육을 만들고 유지하는 데에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지구력 훈련을 지속하고, 그 운동 후 손상되고 스트레스 받은 근육 회복에도 도움을 준다.

단백질은 흔히 육류, 생선류, 달걀 등을 통해 보충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최근 1회 섭취량 (28그램, 1온스) 기준 6그램의 단백질을 제공하는 피스타치오에 대한 관심이 커진 추세이다.

피스타치오는 칼로리가 낮고 섭취 시 포만감이 있어 운동 후 근육 회복을 도울 뿐 아니라 다음 식사까지의 배고픔을 해결하기에 적합한 견과류 간식으로 떠오르고 있다.

피스타치오는 단백질을 포함해 몸에 좋은 영양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미국 미식축구 팀의 영양사 조이 블레이크는 주기적으로 스무디, 메인 식단과 운동 중간, 후 간식으로 꼭 포함할 정도로 그 중요성을 놓치지 않고 있다. 또한 전설적인 스노우보더 제레미 존스는 육체적으로 힘든 운동과 빠른 회복을 위한 최고의 간식으로 피스타치오를 꼽는다고 밝혔다.

아울러 구운 피스타치오에서 적정 수준의 아홉 가지 주요 아미노산이 확인되면서 미국 피스타치오가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완전 단백질’에 적합하다는 분석결과가 유럽 영양협회 연맹회를 통해 발표되면서 피스타치오 섭취의 필요성을 뒷받침 해주고 있다.

더불어 구운 피스타치오의 PDCAAS(아미노산가에서 단백질의 소화성을 고려한 식품 내 단백질의 아미노산 점수)는 약 81%로, 이는 미농무성에서 규정하는 학교 급식에 사용되는 단백질 공급원으로 대체 가능한 정도이다.

구운 피스타치오는 하루를 시작하며 에너지가 필요한 오전 시간과 활동량이 많은 오후 간식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가지고 다니기 쉬우면서도 조리할 필요가 없는 양질의 단백질 간식 ‘피스타치오’를 통해 다양한 영양소를 공급받고 건강과 에너지를 챙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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