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18일 (일)
장기 파열되고 온몸에 멍… 경찰, 아동학대 수사

장기 파열되고 온몸에 멍… 경찰, 아동학대 수사

기사승인 2020-11-13 01:37:01
▲사진=쿠키뉴스DB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쿠키뉴스] 인세현 기자=경기 하남경찰서가 세 살배기 아들을 때린 혐의(아동복지법 위반)로 베트남 국적 20대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아들 B군(3)과 서울 강동구에 있는 병원을 방문했다가 아이 몸에 멍을 수상히 여긴 병원 측의 신고를 받은 경찰에 붙잡혔다.

일부 장기가 파열된 것으로 진단된 B군은 현재 경기도 소재 권역외상센터에서 치료를 받는 중이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법체류자 신분인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이를 학대한 사실을 일부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구속영장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inout@kukinews.com
인세현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검찰, ‘홈플러스 사태’ 김병주 MBK회장 귀국길 휴대폰 압수

홈플러스가 신용등급 하락을 예상하고도 대규모 단기 채권을 발행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18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 이승학)은 전날 오후 영국 런던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한 김 회장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이 과정에서 김 회장의 휴대전화 등 수사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 28일 특정경제범죄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