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어선 전복'으로 4명 실종…정 총리 "가용자원 총동원해 구조하라"

'인천 어선 전복'으로 4명 실종…정 총리 "가용자원 총동원해 구조하라"

해수부장관, 해경청장, 국방부장관에 긴급지시

기사승인 2020-11-14 21:11:00


[쿠키뉴스] 유수인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14일 오후 인천 소연평도 남서방 23해리 해상에서 발생한 선박 전복 사고와 관련해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에 실종자 구조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정 총리는 "해수부장관, 해경청장은 즉시 가용한 모든 함정, 항공기, 구조대 및 주변을 운항중인 어선, 상선, 관공선을 총동원해 실종자 구조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국방부장관도 야간 수색작업이 원활히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조명탄 지원과 함께 군함, 항공기를 투입해 해경의 구조업무에 최대한 협조하기 바란다"고 긴급지시했다. 

앞서 이날 오후 6시 7분쯤 인천시 옹진군 소연평도 인근 43㎞ 해상에서 12t급 어선 한 척이 전복되면서 어선에 타고 있던 선장 등 선원 4명이 실종됐고 나머지 선원 한 명은 인근에 있던 선박에 의해 구조됐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주변 어선 등을 사고 해역에 투입해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다.
   

suin92710@kukinews.com
유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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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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