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또 다시 발목 잡힌 ‘미스터트롯’ 콘서트

코로나19에 또 다시 발목 잡힌 ‘미스터트롯’ 콘서트

기사승인 2020-11-17 13:36:33
▲ 사진=쇼플레이 제공
[쿠키뉴스] 이은호 기자 =가수 임영웅, 영탁 등이 출연하는 ‘내일은 미스터트롯 톱6 콘서트’(이하 미스터트롯 콘서트) 서울 공연이 무기한 연기된다.

수도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내려진 조처다.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에선 체육관 등 공연장에서 열리는 대중 콘서트 및 행사에 100명 이상 모이는 것이 금지된다.

‘미스터트롯’ 콘서트 측은 지난 8월 확진자 폭증으로 공연을 중단했다가 2개월여 만인 지난 10월 전국투어를 재개했으나, 결국 이번에도 코로나19에 발목을 잡히고 말았다.

콘서트 제작사 쇼플레이 측은 “지난 8월 서울 공연부터 부산, 광주, 11월 서울 1주차 공연까지 총 11만 명의 관객이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했고, 단 한 명의 확진자도 나오지 않았다”면서 “그럼에도 정부와 지자체의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다시 한 번 서울공연을 연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계속되는 연기와 취소에도 불구하고 ‘미스터트롯’ 콘서트를 기다려주신 관객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wild37@kukinews.com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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