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통증이 이어지는 통풍 발생률이 최근 5년간 급증했습니다. 특히 남성 환자가 여성의 12배가 넘는다고 하는데요.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통풍 진료를 받은 사람은 지난 2015년 33만8천여 명에서 지난해 45만9천여 명으로 35% 증가했는데요.
같은 기간 1인당 진료비는 19만7천 원에서 22만1천 원으로 12.5% 늘었습니다.
성별을 보면 지난해 남성 환자의 비율이 92%로, 여성의 12배에 달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측은 “통풍 발병의 원인이 되는 요산은 식습관 및 음주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며 “상대적으로 음주가 잦은 남성에서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