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바리데기 별자국', 문화유산 이야기를 담은 이야기

웹툰 '바리데기 별자국', 문화유산 이야기를 담은 이야기

기사승인 2020-11-27 13:13:28
▲ 이미지=문화재청 제공


[쿠키뉴스] 김영보 기자 = 문화재청은 한류 문화의 원형인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전통문화의 고부가가치화를 실현하기 위해 2020 문화유산 이야기를 담은 웹툰을 제작,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문화재청과 손을 잡고 '바리데기 별자국'으로 문화유산 이야기를 연재할 웹툰 작가는 김보통이다. 김보통은 레진코믹스와 올레웹툰을 통해 연재된 '아만자'를 통해 오늘의 우리만화, 문체부장관상, 부천 만화대상 인기상 등을 수상했고 일본 카도카와 단행본을 출판한 인기 작가다.

문화유산을 담은 웹툰 <바리데기 별자국>은 별 도둑이 훔쳐간 북두칠성을 찾기 위해 여행을 떠난 바리데기와 요괴 조마구가 전국 곳곳의 문화 유적지에서 마주친 사람들을 도우며 별들과 소중한 삶의 가치를 되찾게 되는 성장 모험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스토리 진행을 위해 필요한 영약을 위해 일곱 해를 버티고, 일곱 아들을 낳았던 바리데기 신화에서 7을 차용해, 한국 문화유산의 길 7개 코스로 변용했다. 각 회차별로 중요 임무가 하나씩 해결되며 대완결을 향하가는 구조로 진행된다.

웹툰을 통해 소개된 문화유산 방문 코스는 주제의 유사성과 지역 근접성을 고려해 선정되었다는 점이 특징이다. 국내외 관광객이 즐겁고 편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지역별 거점으로 코스를 구성하였으며 주요 문화유산을 두루 방문할 수 있다.

▲ 이미지=문화재청 제공


문화재청이 선정한 2020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문화유산 방문 코스는 ▲ 천년 정신의 길(석굴암‧불국사-대릉원-하회마을-도산서원-봉정사) ▲ 백제 고도의 길(공산성-부소산성-돈암서원-미륵사지-왕궁리 유적) ▲ 소릿길(국립무형유산원-광한루원-고창판소리박물관-남도국악원) ▲ 설화와 자연의 길(마라도-쇠소깍-거문오름-성산일출봉-만장굴) ▲ 왕가의 길(창덕궁-종묘-남한산성-수원 화성-화성 융릉과 건릉) ▲ 서원의 길(세계유산 ‘한국의 서원’ 9개소) ▲ 수행의 길(세계유산 ‘산사-한국의 산지 승원’ 등 9개소이다.

한편, 문화유산 이야기 자원 활용을 통해 전통문화 고부가가치화를 실현할 웹툰 <바리데기 별자국>은 지난 18일부터 레진코믹스, 카카오페이지, EBS툰, 아이나무툰을 통해 공개되었다. 해당 웹툰은 4개 플랫폼에서 전편 무료로 열람할 수 있다.


kim.youngbo@kukinews.com
김영보 기자
kim.youngbo@kukinews.com
김영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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